2017 기독교 교육 주간

2017년 기독교 교육 주간 자료는 우리가 왜 화평하게 하는 사람들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현재 혹은 미래에 어떻게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하고 결단하도록 합니다.

구글에서 ‘평화’(peace)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수백만 가지의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나 그중 대다수가 평화 그 자체 보다는 평화의 결여에 관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갈등과 다툼과 죽음과 폭력과 슬픔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 우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소망과 사랑과 평화의 약속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 거하고 있지요. 우리의 세상은 소망과 평화의 소식을 갈망하고 있고 이 땅을 화평하게 하는 이들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무엇입니까? 평화는 단순히 갈등 없이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 이상의, 훨씬 더 폭넓은 개념입니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볼 때 평화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까지 포괄하며 화해와 조화를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그 평강을 [세상에] 비추어 내는 것입니다. 평화를 이룬다 함은 갈등 해소뿐 아니라, 어떻게 서로를 존중해야 마땅한지, 우리의 가정과 직장에서 어떻게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아는 것과 우리의 삶을 통해 어린 자녀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본이 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2017년 기독교 교육 주간 자료는 우리가 왜 화평하게 하는 사람들로 부르심을 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분의 교회 지도자들이 현재 혹은 미래에 어떻게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찬 우리네 세상살이에서, 마우스 클릭 하나로도 풍부한 정보를 가져올 수 있지만, 분별도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평화의 근원과 성령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 더없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자료는 그간 잘 알려진 인물들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평화를 이루어 내는 사람들을 소개하여 그들이 세상에 끼친 영향을 볼 수 있게 해 주며, 아울러 우리 각자가 어떻게 화평하게 하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책자에 소개된 자료들은 우리가 기독교 교육 주간/주일을 지키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각 연회에 기독교 교육 주일이 정해졌는지, 기독교 교육 주일 특별 헌금을 접수하는지에 대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교육 기념 주일은 개체 교회의 평화 사역과 연계하여 지킬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각 교회나 공동체에 있는 화평하게 하는 이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평화 사역을 기념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기억하고, 우리를 화평하게 하는 자들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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