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quipping Leaders Korean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By Yongyeun Lee

Article Advent Christmas ESP02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이사야 40:3)

오래전 한국에 있을 때 추석 때가 되어서 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하였다. 어머니의 고향은 수원 근처에 있는 병점이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그곳은 벼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평범하고 조용한 농촌 마을이었다. 그런데 1년 만에 방문한 작은 마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마을에 들어가는 작은 차도는 이미 넓은 신작로로 새롭게 고쳐져 있었고, 길가에 흐르는 조그마한 시냇물 위로는 100미터보다 더 긴 다리가 지어져 있었다.

나는 갑작스럽게 변한 동네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고 신기해서 어머니께 물었다. "어머니, 여기가 왜 이렇게 변했어요. 전에는 차도도 없었고 큰 다리도 없었는데요?” 그러자 어머니가 대답하시기를, "저 고개 넘어가 이순자 여사의 친정집이잖니.” 당시 대학생이었던 나는 그저 입이 딱 벌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오고 말았습니다. "권력이 좋긴 좋구나!"

당시 이순자 여사가 영부인이 되어서 고향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새로운 대통령과 영부인을 맞이하기 위해서 좁은 길도 넓히고 울퉁불퉁한 길도 평탄하게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작은 다리도 큰 다리로 고쳤다. 전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영부인을 배출한 도시라고 자부심이 대단했다. 왕이나 대통령이 자신의 마을을 방문한다면 사람들은 굽은 길도 고치고 울퉁불퉁한 길도 다듬고 다리도 놓아 오는 길이 평탄하게 만들어 준비한다.

온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는 평화의 왕이 오신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 안에 굽은 길은 있다면 곱게 펴야 한다. 우리 안에 울퉁불퉁한 돌들이 있다면 다 파내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 깊은 골이 있어서 갈 수 없다면 다리를 놓아야 한다. 우리 주님이 편안하게 나에게 오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기 예수님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 교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였다. 피가 부족한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헌혈을 하였다.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산타클로스가 와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아침을 먹는다. 12월 둘째 주일에는 성가대와 인종 정의 팀은 병원이나 집에 머물러 있는 교인들을 방문하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아기 예수의 오심을 전한다.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패전트 예배는 셋째 주 주일에 있고, 12월 24일에는 성탄절 전야 촛불 예배를 드린다.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함께 나와 아기 예수를 맞이하고 경배드리는 대강절과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

영어기사 Prepare the Way of the Lord

이용연 목사
Prospect UMC in Bristol, CT

Contact Us for Help

View staff by program area to ask for additional assistance.

Related


Subscribe

* indicates required

Please confirm that you want to receive email from us.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by clicking the link in the footer of our emails. For information about our privacy practices, please read our Privacy Policy page.

We use Mailchimp as our marketing platform. By clicking below to subscribe, you acknowledge that your information will be transferred to Mailchimp for processing. Learn more about Mailchimp's privacy practices here.